머리큰 아저씨의 보약 같은 이야기

반일! NO NO 불매 운동에 대하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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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NO NO 불매 운동에 대하여.

Yanca 2019. 7.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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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느닷없이 반도체 관련 수출금지를 해놓고 눈치를 본다. 선거를 한단다. 그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는 난리가 났다. 반도체를 못만드는게 아니냐 큰일 나는거 아니냐 호들갑이 장난이 아니었다. 나는 관련 뉴스가 나오길 기다리며 유튜브를 계속 새로고침을 하며 지켜봤다. 재밌다. 일본상품 보이콧, 일본 관광 안가기... 수입의존도 낮추기... 이런 저런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일본 상품이 이렇게나 많았단 말인가?

 

유니클로야 처음부터 일본상품인것을 알고 있었지만 애들 교육용 '호비'나 주변에 흔히 보던것들이 전부 일본상품이었다는것에 새삼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없었다. 길가다 만난 간판중에 일본것이 아닌게 몇개나 되는가.

 

친구녀석 피우는 담배나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말 할것도 없고 우리집에 있는...아직 할부가 남은 '캐논'카메라나...생각해보니... 알게 모르게 엄청난 일본상품이 있었다.

 

NO!

 

사과해놓고 뒤돌아 침뱉는 일본인들의 노령연금을 내가 엄청 내주고 있었던 것이다. 미친... 예전에 회사일로 일본 한번 다녀와 놓고 일본 좋다고 한번 가볼만 하다고 떠들던게 생각이 났다. 깨끗하고 친절한 일본... 부끄럽다. 나는 우리 외고조모가 일본놈들에게 제때 세금을 못내 곤장을 피가 줄줄나게 엄청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시대가 변한것이라 치부하며 잊고 살았다. 암울한 과거는 덮고 새 시대를 맞이하자는 어떤 흐름...분위기... 미친게 아니라면 토착왜구가 너무너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세뇌당한것일까? 누가 날 세뇌하고 있는것일까?

 

알게 모르게 일본사람, 일본 상품, 일본문화가 대단히 많이 섞여 있다. 다마네기, 밴또, 쓰메끼리, 빠께쓰 이런 말이나 처음 한글 배울때 '이찌 니 산 시 고 로꾸 시찌 하찌 큐 쥬' 이런거 배우던게 생각이 날정도다. 요즘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 배우는 비슷한 그런 분위기? 일본을 배워야 일본을 이길 수 있다....이런 말들...

 

우리나라 만화영화가 다 일본꺼 배껴 그리던 시대를 살았고 장난감이며 게임이며 음악이며 대부분 일본것임을 알면서도 대체 할것이 없었던 시대이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지금 일본인들이 간단히 제재를 운운하는 모양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배풀고 있다'는 뉘앙스가 그것이다. 없는것을 허가해주는 그런 느낌? 너 까불면 이거 안준다? 이런 느낌?

 

작년만해도 유튜브나 방송에 일본 여행 관련한 영상이 얼마나 많았는가. 거만하고 오만한 일본...그럴만 했다. 우리는 일본을 너무 많이 팔아주고 빨아주고 있었다.

 

매번 일본 불매운동이 실패했던 역사가 지금 또 반복되는것이다. 독도나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로 지난날 몇번인가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뜨끈 달아올랐다가 어느순간 눈녹은듯 길바닥에 렉서스가 굴러다니고 캐논 카메라 광고가 줄줄줄 나오고 소니 게임기가 흘러 넘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혼종이다. 역사를 알자고 일본놈들 욕을하면서 일본 만화를 보고 일본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일본차를 타고 일본 드라마와 일본 음악을 듣고 일본 담배를 피우며 일본 여행을가서 '료칸'에 묵고 라멘을 먹고 소니카메라, 캐논 카메라로 브이로그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면 '나도 일본 가야지~'하며 일본으로 돈다발을 뿌리며 달려간다. 아리가또 사요나라 혼또니 쓰바라시 오이시~ 그러면 일본 기업은 그 돈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만들기 위한 유인물을 만들어 뿌린다. 동해를 일본해로 해외에 작업을 하고 일본 우익은 혐한 관련 책을 산더미처럼 만들어 서점에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게 만든다. 이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것이 이상하다.

 

우리는 흔히 일본정부가 나쁘지 일본 국민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을 하곤한다. 일본을 알아야한다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늘어 놓는다. 하지만 멍청한 국민이 대표를 뽑아놓고 방치하여 주변에 피해를 끼치면 그때가서 우리는 몰랐네 할것인가.

혐한이나 경제 제재에 관하여 찬성하는 일본 국민 80%는 그들의 현 주소를 적절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국민은 절대로 친절하지 않다. 다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생각해보라. 자기네 할배가 남의나라를 침략해 죽이고 빼앗고 온갖 나쁜짓을 다 했다고 하면 그집자식들이 좋다고 하겠나. 지우고 속이고 '너희들은 죄가 없다'라고 가르치겠지.

 

국민과 정부는 하나여야한다. 우리나라의 과거 친일정부의 행동에 대하여 뭐라 할말은 많지만 꿀을 빨았다면 빨았으니 입은 다물겠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어서는 안된다. 계속 팔아주면 마치 우리나라 통신사처럼 국민을 호구로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적당히 때가 되면 업체를 바꿔줘야 사은품도 주고 성심성의껏 대우를 해 주는것이다.

 

잡아놓은 물고기는 단지 배를 가를 때를 기다릴 뿐이다.

 

누가 부정하겠는가. 우리는 지금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 곁에 일본것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의 3대 언론사가 있다. 나는 태어나 자주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 자주 그런생각이 든다. 이 언론사들은 우리나라 언론사가 맞을까? 우리것이었던 적이 있었던가?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아주 잠깐 본 모습을 내 비추다가 딱 걸렸다. 우리나라판 기사와 일본판 기사가 다른데 딴소리를 지껄인것이다.

 

정치와 경제 언론이 짝짝꿍 짝짝꿍이 되서 일본색을 입히고 일본식 교육을 시키고 일본식의 이것저것을 많이도 뿌리고 있었던것을 아주 새삼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나게 아찔하다.

 

우리에게 과연 우리것이 있었던가...싶을정도로 일본것이 엄청난 종류와 물량이 있었다. 대체제가 없기때문에 '게임기', '카메라' 이런것은 당장 어쩔 수도 없다. 옜날 워크맨을 기억해보라. 그 엄청난 기술력... 그렇다고 갑자기 전부 우리 기술로 만들자 라고 해도 안되는게 현실이다.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이런거다. 인쇄물... 인쇄기가 대부분 일제다. 정밀기계...이런거... 대부분 어떤것을 만들때 사용하는 기초적인 연장이 대부분 일본산이다. 내가볼때 이상한 법...이것도 수상하다. 내 상식으로 참 어렵다. 

 

지금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허접한 이유를 알것같다. 일본의 말못할 식민지이니...기술자를 대우해줘서 기술자가 대우받고 득세하면 곤란한 나라가 어디겠는가. 그러니 ....이해가 살살 되지 않는가? 보이지 않는 힘. 오래살고 볼 일이다. 오래도록 쥐고 흔드는 거대권력...법....가진자들... 배운자들...나라를 만들고 운영해온 자들....그들의 정체성.

 

내가 아는한 이런식이다. 일본에서 쓰다가 낡아 버리는것을 헐값에 사다가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면 밥을 먹고 살았다. 일본은 기술의 선진국이다. 우리나라는 기술을 하찮게 생각한다. 기술자를 동네 거지쯤 본다. 잔재주나 부리는 거지쯤... 그래놓고 전부 거기서 사다가 쓴다. 사다 쓰는게 싸다. 못만들게 만든다. 그러다가 만들면 그들것을 대부분 뺏어왔다. 가진자들은 힘없는 자들의 기술은 빼앗고 훔치고 버린다. 법 쪼가리 쯤 아는자들이 짝짝꿍 짝짝꿍 술집으로 궁둥이나 두들기러 다니는 나라니 뭐 더 욕할게 뭐 있겠나. 다 그모양이니... 나라에 위기가 오면 총알받이나 하러 가야지... 캬악~ 퉷! 눈과 귀를 막고 선동하며 미꾸라지 같은 짓을 하는자들이 너무나 많은것이다. 100년도 더 된 한숨 뿐인 이야기지... 일본으로 갈것이지..왜 이나라에서 선동질일까....

 

아...돈이 되는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 대한민국. 뺏고 뺏기고 버티고 선동하고 조작하고 날조하고 눈치본다.

 

참 암담하다. 아마 일본놈들은 우리를 참 잘도 알고 있었다. '이번 불매 운동도 오래가지 못할것이다.'

아마 지금까지 일본 앞잡이 들이 애쓴덕이 아닐까 하지만 알게모르게 이번에도 그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당해봐야한다는 방송에 나온 어떤 노인의 말이 떠오른다. 

 

얼마나 더 당해야할까... 얼마나 더 당해야 안사고 안보고 안갈까?

 

넓게 멀리서 대충 보면 우리나라를 은근히 식민화 작업을 하고있는 어떤 집단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서서히 천천히 점진적으로 그들은 지금까지 성공하고 있었다.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안보였던것이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온것이다. 웃으면서...

 

우리나라엔 일본 관련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너무너무 많은게 아닐까...싶을정도로 많다. 좋고 배워야 할것도 많다. 그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의존하면 곤란하다. 이번에 그것을 눈 쳐진 바다건너 어떤자가 잘 일깨워줬다. 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 전체가 다 한통속이니 속지 말라. 개중에 한 둘 선량하고 양심있는자가 있는것이다. 20%중에 아주 약간?

80%쯤 눈쳐진 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을 명심해야한다.

 

일본놈들의 저 거만한 태도를 고쳐주기 위해서는 일본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것이며 오래오래 아주 딱 끊어 버려야 할것이다.

 

저 오만한 일본 노인들 노령연금까지 애써 챙겨줘야할 필요는 없지 않겠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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