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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카의 일상

유튜브찬양 유튜브로 공부하기!

Yanca 2019. 4. 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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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유튜브로 영어공부를하고 있다. 어려서 손 놨던 영어를 공부하려고보니 훌륭한 선생님이 유튜브에 바글바글하다. 영어 뿐인가. 수학, 과학, 컴퓨터, 역사등등등 대부분 원하는 정보가 방대하게 준비되어있고 지금도 날마다 추가 되고 있다. 이 얼마나 훌륭한가. 이런 훌륭한 플렛폼이 미국기업이라는것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은 트레픽때문인지 광고가 15초 정도라서 웬만하면 안본다. 유튜브는 5초가 지나면 스킵이 가능한데 말이다. 게다가 정치적으로나 분위기적으로 너무 휩쓸는 경향이 있어서 편향되기 쉽다. 그런데 유튜브는 외국기업이라 어느정도 신뢰랄까... 그런게 있는것 같고 지금까지 다들 잘 사용하고 있고 불편한것이 적은것을 보니 믿음이 생겼다.

 

영어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왜 지금까지 영어가 안되었었는지... 시원하게 모두 잘 정리를 해 놨다. 이선생 저선생 각각 대단한 이름있는 사람부터 그냥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사람들까지 다양하고 나와같은 영알못이었던 사람이 원어민 수준이 된 경험으로 영어를 잘 설명하는것이 완전 옛날같으면 꿈도 못 꿀 과외 수준이다.

 

너무나 훌륭한 시대가 아닌가.

 

대충 내가 결론을 내리자면 이렇다. 영어는 일단 단어를 많이 외우고 구조를 익힌 후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익혀야하는데 영화미드와 같은것으로 쉐도잉을 해도 좋고 번역가 스타일로 모든 말을 번역하는방식으로 공부해도 좋다는것이다. 중요한것은 모든 집중력을 사용해서 가슴 뜨겁게 공부해야한다는것. 기존의 한국식 공부가 아닌 미국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한다. 또는 군대에서 통역병 공부하듯 빡세게 공부하면된다. 물론 내 기준이다.

 

이해하지 못한상태로 다음단계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것. 수학에서 더하기 빼기를 마치지 않고 방정식 미적분으로 가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을 영어에서도 했던것이다.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고 나는 숙제를 한적이 없으니. 문법이 어디있고 단어가 어디있었겠는가. 가장 첫번째는 영어의 필요성이 없었고 나에게 1의 가치도 없었던것. 

 

선생님이 좋았던 과목은 그냥 점수가 좋았고 선생이 개떡같은 과목은 성적도 개떡같았다. 한 반에 50명이 넘었고 나는 그저 선생눈에 안띄기만 바랬으니 지금의 내 처지는 당연한 결과다. 그때는 강제적이었지만 유튜브에는 내가 좋은 선생님이 그냥 줄줄이 줄을 서 있고 훌륭한 컨텐츠가 즐비하다. 비싼 돈을 낼 필요도 없고 시험을 보는것도 아니고 두둘겨 패는 선생도 없다. 나는 그저 알아 듣기 쉽고 재밌는 선생님의 동영상을 선택하고 반복 시청하며 공부하면되는것이다. 내가 이해 할 수 있을때까지 얼마든지 말이다.

 

옛날 아버지가 하시던 말씀이 떠오른다. "그렇게 오락할 시간에 하루에 한문 한자씩만이라도 써라. "

 

나는지금 후회가 막심하다. 그러나 어찌보면 이제서야 내가 공부할 때가 된것같다. 필요성도 있고 공부할 수단도 좋다. 때가 된것이다. 시기 적절하다.

 

유튜브는 일시정지 건너뛰기 다시보기 등 얼마든지 학습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어찌보면 최적화 되어있다. 무척 훌륭하다. 게다가 무료! 학원이나 대학강의 자료가 다 있는것은 아니지만 비슷한것들이 얼마든지 있다. 따봉이다.

 

우리 모두 공부하자. 뭐 꼭 좋은 대학을 안가더라도... 어떤 선생님의 말씀처럼...공부만이 유일한 구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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