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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얀카의 일상 (31)
머리큰 아저씨의 보약 같은 이야기
인터넷에 '홍어 홍어'하면 보통은 지역 비하 의도가 대부분이다. 나는 오늘 음식으로서 홍어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푹 삭힌 홍어는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통해 뇌를 흔드는 정도에 따라 그 가치와 품격과 가격의 강도가 다르다. 오늘 느닷없이 홍어의 맛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로 홍어집을 찾게 되었다. 어제 새벽에 본 '홍어먹방'의 영향이 컸다. 나는 평소 홍어를 왜 돈 주고 먹느냐며 핀잔을 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이젠 홍어가 아른거리니 큰일이다. 분명 지난봄에 홍어를 동생과 동생 친구와 함께 식당에서 먹으며 당최 다시는 먹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건만 어째선지 유튜브 먹방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홍어 홍어 거리기 시작했다. 벌써 여러 차례 홍어를 먹었고 그닥 좋아하지 않고 '먹지 말아야지 순위'에 올려놓았..
지금은 너무 좋지만 어린시절 하얀쌀밥에 김치가 너무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물며 꽁보리밥에 된장국은 얼마나 더 싫었겠는가. 그 미끌거리는 보리밥은 입에만 들어가면 어찌나 까끌거리던지... 하여간 밥이 먹기 싫어 국민학교 1학년 여름방학식이 있던날 아침을 굶고 산을 두개 넘어 간 학교에서 하늘이 노랗게 변해 방학식 운동장에서 쓰러진적이있었다. 영양실조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학교연락을 받고 경운기를 타고 오셔서 나와 형들을 태우고 집에 가던 중 새우깡과 요구르트로 날 살려 내셨다. 그런 나에게 세상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고기와 라면. 두말하면 입이 아픈 일이다. 자다가도 라면이라면 벌떡 일어나 그 구수한 면빨의 환상적인 맛에 호로록호로록 거리며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그 좋아하던 라면은 지금도 하루 ..
아침부터 구글 에드센스에서 '심사거절' 메일을 받았다. '이유는 묻지 말라 대답은 해줄 수 없다.' 는 내용으로 거절 메일을 벌써 여러번 받았다.'카카오이모티콘'과 '라인스티커'를 신청하고 '에드센스'는 며칠 째 심사요청 받응이 없어 다시 탈퇴하고 다시 아이디를 만들어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가입심사 요청했었다. '라인'을 빼고 한번 또는 여러번 거절당했던 그것들이었기에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었지만... 그게 아침에 메일로 '거절' 답장이 온 것이다. 하염없이 기다려도 대꾸 없던 아이디의 무응답보다는 만 하루 전에 대답을 해 줘서 그나마 고맙기는 하다. 그정도로 구글의 애드센스 가입은 어렵게 되었다. 원래 나는 구글에 하나의 계정이 있었다. 그것은 유튜브에 광고를 연동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청시..
백종원 사장님이 티비에 나와 돈까스를 먹으니 나도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공주 신관동 '코레아 경양식' 돈까스 사진 나는 언제부턴가 백종원 사장님이 티비에 나와 뭔가 먹으며 씨익 웃으면 근거없는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사람에 대한 신뢰라는것. 나에게 그것은 어느 한순간에 생겨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살아온 궤적을 직 간접적으로 자신의 기억 속에서 누적하다보면 신뢰와 불신의 데이터는 정리되게 된다. 그래서 인가 티비에 자주 나와 내 어머니에게 많은 신뢰를 쌓아온 백사장님의 한마디에 나는 돈까스가 먹고 싶어 졌다. 나는 돈까스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잊혀졌달까? 평소 별로 생각나지 않았고 원하지 않았던 음식이었는데 티비와 인터넷 방송에 백 선생이 나와 돈까스를 칭찬..
내 컨텐츠를 네이버에 팔아보자! '네이버 OGQ마켓' 이제 누구나 이미지, 스티커, 컬러링시트, 음원 등을 직접 제작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는 멋지구리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대해 대놓고 홍보하고자 한다. 미리 밝히지만 나는 후원이나 의뢰를 받은것이 아니다. 다만 여기에 '스티커'와 '이미지'를 올려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홍보차 글을 올리는 것이다. ^^ http://ogqmarket.naver.com/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이런글이 써있다.'네이버 OGQ마켓은 작가 70% : 플랫폼 30%의 합리적인 정산정책으로 기존의 디지털 리소스 마켓과 차별화 되어있습니다. '라고... 이 얼마나 아름답고 합리적인 비율인가! 어쩌다가 어디서 봤는지도 모르게 느닷없이 알게되어 들어가게 된 '오지큐 마켓'에..
아직도 모르십니까?나온 지 한참 오래된 것 같은데...VR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 MR 혼합현실 [Mixed Reality] 삼성 오디세이 MR (아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는 무관하다. 그냥 거기 있는것 뿐) 헤드폰이 소리가 좋다. 위의 사진은 필자의 동생이 사용중인 삼성 오디세이 MR 이라는 가상현실 헤드셋 세트이다. 2017년 겨울쯤? 내가 처음 사용하게 된 동생의 제품으로 가격대는 처음 약79? 만원정도 ? 했던것 같고 지금은 많이 내려갔다. 다음 버전도 나왔다고... 위 제품은 화질이 좋고 사운드가 좋고 내 눈에 잘 맞아 안경없이도 사용이 가능했다. 나는 안경잽이 인데 한참을 이용한 후 안경없이도 눈이 잘 보이는 놀라운? 체험을 했다. 사용 소감은 띠용~! 그야말로 신세계의 ..
진짜 해도해도 너무했다!내가 미친듯 빠져든 모바일 게임 3인방을 소개 필자는 한쿡 나이 41살로 88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학교앞 문방구에서 20원짜리 겔러그부터 착실하게 게임생활을 영위해온 인물임을 미리 밝혀 둔다. 초등학교때는 제믹스를 타기위해 티비 만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연필로 그린 만화를 보내 게임기는 못받고 카세트라디오를 수상한 적도 있었고 형을 따라 컴퓨터학원을 들락거리며 녹색 모니터에서 대포로 하늘의 낙하산 부대를 격멸하는 게임에 심취한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때는 오락실에서 살다시피하다가 어느날엔 비오는날 오락실에서 나오다가 우산을 배달하시려던 어머니와 마주쳐 푸닥거리를 심하게 한 날도 있었다. [ 비오는 날 먼지가 풀썩 풀썩나게 맞아본적이 있는가! ] 컴퓨터는 XT컴퓨터부터 소유한..
감성 빵빵 터지는 충남 아산의 관광 명소! 은행나무 길! [ 은행나무 단풍 구경하러가서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하고 옴. ] 충남 아산시 염츠읍 송곡리 곡교천 옆 충남경제진흥원 앞 '은행나무길' 지난주인가...축제를 한다는데 멀리서 보니 은행잎이 아직도 푸르러 '아...저걸 어쩌나!' 싶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길로 사진이나 찍으러 가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한주쯤 미루게 된 것이다. 그랬으면 금요일이나 오전쯤 가서 한가하게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마침 어제 토요일 아산에서 공주로 가는 길에 들러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한것이 은행나무보다 사람을 더 많이 보게된 계기가 되었다. 많다! 많아! 얼씨구나 흥하는구나 은행나무길 축제! 한가해 보이는 토요일의 은행나무길 [이쪽은 사람들이 들어오거나 나..
나는 일흔이 다 되어가는 내 어머니께서는 느끼한것이나 서양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줄 알고 여태 살았다. 하지만 어제는 어쩐일인지 해가 떨어진 후에 밖에 나가셔서 피자를 사 오셨다. 내 나이 마흔하나. 토요일이라 지나가는길에 들른 어머니 집에서 나는 피자를 얻어 먹었다. 내가 먹고 싶다거나. 사달라거나... 그런 요구 없이 어머니께서는 오늘 이 가게가 세일을 하는 날 이라시면서 커다란 피자상자를 들고 오셨다. 집 가까운 곳에 피자집이 생겼다는 것이다. 날을 잡아 한 품목씩 반값 세일을 하는 모양이다. 어머니께서는 흐믓하고 만족한 표정으로 피자를 들고 오셔서 탁 내려 놓으셨고 나와 동생은 후다닥 달려들어 자기 입으로 허겁지겁 쑤셔 넣었고 그걸 보신 어머니는 또 흐믓한 표정을 지으셨다. 나이를 먹어도 자식은 ..
늦잠을 자고 있던 나에게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나 : 여보세요? 어머니 : 너 혹시 밭에서 배추나 무우 뽑아갔냐? 나 : 아뉴~ 어머니 : 이상하다...누가 무우랑 배추를 뽑아간것 같다. 밭에 잎사귀가 떨어져 있더라구... 알았다. 뚜뚜뚜 그럼 그렇지 무우랑 배추가 얼마나 비싼데... 누가봐도 탐스런 그것들을 그냥 둘리가 없지...라며 자던 잠을 더 꿀맛같이 자 버렸다. 오후에 일요일의 느긋함을 마음껏 누리고자 하던차에 아차! 부랴부랴 오늘의 행사에 대해 생각이 났다. 추수가 끝난 논에 널려있는 거인의 마쉬멜로우 [소 여물로 쓸 볏짚묶음] 이 알록달록한 가을이 지나면 다 떨어져 버릴 아름다운 단풍나무! 감성 터지는 시골 풍경! 동네 꼬마들은 한명도 안보이는 안타까운 시골! 헐레벌떡 옷을 줏어입고 시..